체했을 때 — 급체 증상과 자주 체하는 속에 쓰는 대금음자
핵심 요약
- 체했다는 것은 먹은 것이 제때 내려가지 않아 위가 붙들고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 급할 때는 따뜻하게 하고 천천히 걷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손을 따는 방법은 권하지 않습니다.
- 한 번 체하면 며칠씩 가거나 몇 주에 한 번씩 되풀이되는 속에는 대금음자와 영신환을 씁니다.
급하게 먹고 난 뒤 명치가 딱 막히고 속이 울렁거리면 체한 것입니다.
체기 뜻을 풀면 먹은 것이 제때 내려가지 않아 위가 붙들고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한 번 체하고 지나가면 다행인데, 몇 주에 한 번씩 같은 일이 되풀이되는 분이 계십니다.
남들과 같은 것을 먹었는데 혼자만 얹히고, 그때마다 하루이틀을 버리게 됩니다.
이 글에는 체했을때 증상의 흐름과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자주 체하는 속에 써 온 한약을 담았습니다.
체기는 급한 하루보다 되풀이되는 몇 달이 문제입니다.
체했을 때 몸에서 벌어지는 일
| 어디 | 나타나는 것 |
|---|---|
| 명치 | 딱 막힌 듯 답답하고 눌린 느낌 |
| 위아래 | 속이 울렁거리고 트림이 나며, 체했을때 설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
| 머리 | 체했을때 두통·급체 두통, 체했을때 어지러움 |
| 온몸 | 식은땀이 나고 기운이 빠진다 |
급체 증상은 이 모두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이고, 급체했을때는 얼굴이 하얘지며 손발이 차가워지기도 합니다.
배탈 증상과는 갈래가 다릅니다. 배탈났을때는 아래쪽이 먼저 움직여 배가 아프고 배탈 설사가 나지만, 체기는 위쪽이 막히는 쪽입니다.
속이 더부룩할때와 소화가 안될때는 체한 것보다 가벼운 상태로, 먹은 것이 천천히 내려가는 중입니다.
소화불량이 며칠 이어지다가 체기로 넘어가는 분도 많습니다.

집에서 하는 것
- 따뜻하게 — 배와 등을 덥히면 굳어 있던 위가 풀립니다
- 체했을때 자세 — 눕기보다 앉거나 천천히 걷는 쪽이 낫습니다. 눕더라도 왼쪽으로
- 체했을때 지압 — 손등 엄지와 검지 사이, 무릎 바깥 아래를 지그시 누릅니다. 체했을때 혈자리로 오래 써 온 곳입니다
- 물 —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찬물은 위를 더 굳게 합니다
- 다음 끼니 — 체했을때 음식은 미음이나 흰죽처럼 부드러운 것부터
체했을때 손따기를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바늘을 소독하지 않고 쓰면 덧나는 일이 생겨 저희는 권하지 않습니다. 손끝이 차가워질 때 손을 주무르고 덥히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체했을때 약과 급체 약은 위를 움직이게 하는 약과 가스를 줄이는 약이 중심입니다.
배탈 약이나 배탈났을때 약은 갈래가 달라, 약국 배탈약이나 편의점 배탈약을 찾으실 때는 지금 막힌 쪽인지 쏟는 쪽인지를 먼저 보십시오.
배탈에 좋은 음식과 배탈났을때 음식은 부드럽고 따뜻한 것으로 같습니다.
가슴 한복판이 조이듯 아프면서 식은땀이 나고 통증이 턱이나 왼팔로 뻗치면 체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약을 드시지 말고 바로 119에 연락하십시오.
체기가 오래갈 때, 배가 사르르 아플 때
체기가 오래갈때는 위가 비우는 힘이 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체하면 사나흘씩 가고, 그사이 입맛이 없고 기운이 나지 않습니다.
신경성 복통이라 부르는 것도 결이 비슷합니다. 검사에서 별다른 것이 없는데 배가 사르르 아픈 이유를 찾다 보면 대개 긴장과 찬 음식, 불규칙한 식사가 함께 걸립니다.
배가 싸르르 아픔이 잦은 분은 배를 덥히는 것만으로도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는 속도와 온도만 바꿔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얹히는 속에 써 온 처방 — 대금음자
대금음자는 동의보감에 실린 처방으로, 음식으로 상한 속과 술로 상한 속을 한자리에서 다스려 왔습니다.
소화의 기본방인 평위산에서 진피를 크게 늘리고 칡뿌리와 복령·사인·신곡을 더한 구성입니다.
| 묶음 | 들어가는 약재 | 맡는 일 |
|---|---|---|
| 막힌 것을 돌린다 | 진피·후박 | 가장 많이 들어갑니다. 딱 막힌 명치와 가스 찬 배를 아래로 내립니다 |
| 얹힌 것을 삭인다 | 신곡·사인 | 누룩인 신곡이 얹힌 것을 삭이고 사인이 떨어진 입맛을 돌립니다 |
| 고인 것을 걷어 낸다 | 창출·적복령·갈근 | 기름진 음식과 술에 고여 무거워진 속을 말립니다 |
| 속을 받친다 | 감초·생강 | 거북한 속을 달래며 약 기운을 고릅니다 |
남들과 같은 것을 먹었는데 혼자만 얹히는 분, 과식한 다음 날이면 입맛이 없고 속이 묵직한 분이 드십니다.
회식 다음 날 속이 더부룩해 해장도 못 하는 쪽도 같은 처방을 씁니다.
영신환은 백 년 넘게 이름이 이어져 온 한방 상비 소화제입니다.
육계·양강·건강·정향처럼 속을 데우는 약재가 여럿 들어가, 찬 것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가스가 차는 쪽에 맞습니다.
녹두알만 한 환이라 서랍이나 가방에 두고 필요할 때 꺼내 드시기 좋습니다.
| 지금 상태 | 어느 것 |
|---|---|
| 술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에 더부룩하고 속이 불편하다 | 대금음자 |
| 찬 것을 먹으면 잘 체하고 가스가 차며, 집에 두고 쓰고 싶다 | 영신환 |
임신 중이거나 드시는 약이 있으면 신청하실 때 알려 주십시오. 확인하고 맞춰 드립니다.
상담
신청서를 남겨 주시면 편하신 시간에 전화로 상태를 확인한 뒤 조제해 보내 드립니다.
※ 가격은 각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체했을 때 손을 따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소독하지 않은 바늘로 따면 덧나는 일이 생깁니다. 손이 차가워졌다면 주물러 덥히는 것으로 충분하고, 배를 따뜻하게 하는 쪽이 더 도움이 됩니다.
체했을 때 눕는 것이 나은가요?
앉아 있거나 천천히 걷는 쪽이 낫습니다. 누우실 때는 왼쪽으로 누우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덜 꺾입니다.
급체하면 토하는 게 나은가요?
저절로 올라오면 참지 마시고, 억지로 넣어서 토하게 하는 방법은 권하지 않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드시면서 기다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체하는데 무엇부터 바꿔야 하나요?
먹는 속도와 온도입니다. 한 끼를 십 분 안에 끝내거나 찬 음료를 곁들이는 습관이 있으면 그것부터 두 주쯤 바꿔 보십시오.
대금음자는 술을 마시기 전에 드시나요?
마신 뒤에 드시는 쪽입니다. 다음 날 속이 더부룩하고 입맛이 없을 때 하루 한두 번, 한 번에 한 포씩 드십니다.
영신환은 얼마나 두고 드실 수 있나요?
냉장 보관 · 6개월 이내로 보관하시고 그 안에 드십니다. 상비용으로 두시는 분이 많아 개봉 뒤에는 냉장에 넣어 두십시오.
체기가 몇 주째 반복됩니다.
한 번 체할 때마다 사나흘씩 가고 그것이 되풀이되면 위가 비우는 힘이 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신청하실 때 언제 주로 얹히는지 알려 주시면 그에 맞춰 잡아 드립니다.
참고 문헌
- 허준. 《동의보감》 — 대금음자(對金飮子)
- 약학정보원 한약정보 — 대금음자
- 《태평혜민화제국방》 — 평위산
- 한독의약박물관 자료 — 근대 한방 소화제 영신환(靈神丸)
※ 대금음자·영신환 처방과 체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규격과 가격은 각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