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목소리 — 빨리 돌아와야 하는 목에 드시는 향성파적환
핵심 요약
- 쉰 목소리는 부은 성대가 가라앉아야 돌아오므로, 첫 하루 이틀 말을 아끼고 목을 적시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입니다.
- 쉰 목소리 약은 통증과 염증, 기침을 덜어 성대가 쉴 수 있게 돕는 약이고, 속삭임과 헛기침을 그치는 것만으로도 돌아오는 날이 당겨집니다.
- 쉴 수 없는데 목소리는 빨리 돌아와야 하는 분은, 부은 목을 가라앉히고 소리를 모으는 한약 향성파적환을 드십니다.
내일 발표가 있는데 목소리가 쉬어 버렸습니다.
쉰 목소리는 부은 성대가 가라앉아야 돌아오므로, 첫 하루 이틀 말을 아끼고 목을 적시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입니다.
감기나 무리하게 쓴 목 때문에 쉰 것이라면 대개 한두 주 안에 제 목소리를 찾습니다.
문제는 쉴 틈이 없는 분들입니다. 목소리는 빨리 돌아와야 하는데 내일도 말을 해야 합니다.
이 글에는 목이 쉬었을때 할 일과 쉰 목소리 치료, 약을 먼저 적고, 쉬었다 하면 오래가는 목에 드시는 한약 향성파적환을 이어서 담았습니다.
쉰 목소리는 약보다 성대가 쉬는 시간이 먼저 돌려놓습니다.
쉰 목소리는 며칠이면 돌아오나
| 때 | 성대는 | 이렇게 한다 |
|---|---|---|
| 첫 하루 이틀 | 가장 많이 부어 있다 | 말을 가장 아낀다. 긴 통화와 회의는 미룬다 |
| 사흘에서 일주일 | 붓기가 빠지면서 소리가 돌아오기 시작한다 | 평소 높이로 짧게 말한다. 노래와 큰 소리는 아직 쉰다 |
| 한두 주 | 대부분 제 목소리를 찾는다 | 평소대로 쓰되 물을 자주 마신다 |
소리가 조금 돌아왔다고 바로 평소만큼 말하면 다시 가라앉습니다. 돌아오기 시작한 사흘째와 나흘째를 조심하는 분이 가장 빨리 낫습니다.
쉰 목소리가 2주 넘게 이어지면 이비인후과에서 성대를 한 번 확인받으십시오.

목이 쉬었을때 하면 안 되는 것
목이 쉬었을때 빨리 낫는법은 새로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성대를 괴롭히는 일을 그치는 데 있습니다.
| 흔히 하는 것 | 대신 이렇게 |
|---|---|
| 목을 아낀다고 속삭인다 | 평소 높이의 작은 소리로 짧게 말한다 |
| 걸린 느낌에 헛기침을 한다 | 물을 한 모금 삼키거나 침을 꿀꺽 삼킨다 |
| 소리가 나오나 보려고 자꾸 시험해 본다 | 반나절은 그대로 둔다 |
| 멀리 있는 사람을 큰 소리로 부른다 | 가까이 가서 말한다 |
| 시끄러운 곳에서 이야기한다 | 조용한 곳으로 옮긴다. 급한 말은 글로 보낸다 |
| 뜨거운 차를 후후 불어 마신다 |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신다 |
여기에 방 안 공기를 촉촉하게 두고, 따뜻한 물에서 오르는 김을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면 목이 한결 편해집니다.
말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며칠씩 그러기는 어렵습니다. 첫 하루 이틀만이라도 꼭 필요한 말만 하십시오.
쉰 목소리 치료와 약
쉰 목소리 치료는 성대를 쉬게 하는 것이 바탕이고, 약은 그동안 불편한 것을 덜어 줍니다.
- 목이 따갑고 열이 날 때 — 통증과 염증을 낮추는 약을 씁니다. 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 기침이 성대를 자꾸 건드릴 때 — 기침을 가라앉히는 약을 씁니다
- 세균 감염이 확인됐을 때 — 항생제를 씁니다. 감기로 쉰 목소리에는 대개 필요하지 않습니다
- 위산이 올라와 목이 쉴 때 — 위산을 줄이는 약을 씁니다
- 급히 목소리를 써야 할 때 — 성대를 확인한 뒤 붓기를 빼는 약을 짧게 쓰기도 합니다
목이 쉬었을때 먹는 약으로 약국에서 흔히 찾는 것은 빨아 먹는 약과 뿌리는 약입니다. 목 안을 시원하게 하고 따가움을 덜어 줍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가는 내시경으로 성대를 직접 봅니다. 몇 분이면 끝나고, 성대가 얼마나 부었는지를 보고 치료를 정합니다. 말하는 습관 때문에 자꾸 쉬는 분에게는 목에 힘을 덜 주고 소리 내는 법을 익히는 음성치료를 권합니다.
빨리 돌아와야 하는데 쉴 수 없다면
목을 쉬면 낫는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그런데 학기는 이미 시작됐고, 상담 전화는 밀려 있고, 이번 주말에는 공연이 잡혀 있습니다.
마이크를 쓰고 쉬는 시간마다 입을 다물어 보지만, 저녁이면 소리가 가라앉아 식구들과 말하기도 힘이 듭니다.
이런 분들의 목에는 닮은 데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룻밤 자면 돌아오던 목소리가 요즘은 일주일씩 갑니다. 감기에 걸리면 목소리부터 가고, 환절기마다 같은 일을 겪습니다.
부은 성대가 다 가라앉기 전에 다시 쓰는 일이 쌓여, 쉬는 간격은 짧아지고 돌아오는 날은 길어진 것입니다.
말을 줄일 수 없다면 쓰고 난 그날 밤에 목을 가라앉혀 두어야 합니다.
돌아오는 데 걸리는 날이 길어졌다면 목을 돌볼 때입니다.
쉬었다 하면 오래가는 목에 드시는 한약 — 향성파적환
향성파적환(響聲破笛丸)은 동의보감에 실린 처방입니다. 이름은 막힌 피리를 뚫어 소리가 울리게 한다는 뜻이고, 노래를 부르다 목소리를 잃은 것을 다스린다고 적혀 있습니다.
동의보감 원방 아홉 가지 그대로, 목을 열고 부은 자리를 가라앉힌 다음 소리를 모읍니다.
| 약재 | 맡는 일 |
|---|---|
| 박하 | 가장 많이 들어갑니다. 막힌 목을 엽니다 |
| 연교·길경 | 붓고 붉어진 자리를 가라앉히는 짝입니다 |
| 백약전 | 누룩으로 띄운 발효 약재입니다. 가라앉히는 일을 거듭니다 |
| 가자 | 열어 놓은 목소리가 늘어지지 않게 다시 오므립니다 |
| 천궁·사인 | 굳은 자리를 풀고 기운을 돌립니다 |
| 주증대황 | 위로 뜬 열을 아래로 내립니다 |
| 감초 | 처방 전체를 고르게 합니다 |
계란 흰자에 꿀을 조금 섞어 반죽한 큰 환입니다. 삼키지 않고 입에 넣어 천천히 녹여 드십니다. 녹으면서 목을 지나가는 시간이 복용법의 일부입니다.
자기 전에 한 알을 녹여 드시고, 목을 많이 쓰신 날은 낮에 한 알을 더해 하루 한두 번 드십니다.
발표나 강의, 공연이 있으면 전날 밤과 당일 낮으로 나눠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이어서 드실 때는 목을 쓴 다음 날 아침 목소리가 덜 잠기는지, 쉬었다가 돌아오는 날이 짧아지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갑자기 목이 쉬어 아침 첫 목소리가 갈라지는 분, 목감기는 나았는데 목소리만 안 돌아오는 분, 말을 많이 하는 일이라 목 상태가 늘 부담인 분이 드십니다.
상담
신청서를 남겨 주시면 편하신 시간에 전화로 상태를 확인한 뒤 조제해 보내 드립니다.
| 상품 | 구성 | 이럴 때 드십니다 |
|---|---|---|
| 향성파적환 | 1환 5g(지름 20mm) · 10환 1박스 | 목쉼 · 목이 막힌 느낌 · 감기 뒤 목소리가 안 돌아올 때 |
※ 가격은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쉰 목소리 치료는 어느 과에서 받나요?
이비인후과입니다. 가는 내시경으로 성대를 직접 보고 원인에 맞춰 치료합니다. 감기 뒤에 쉰 목소리는 대개 쉬면 돌아오므로, 2주를 넘길 때 가시면 됩니다.
쉰 목소리 치료 약을 먹으면 바로 돌아오나요?
약은 통증과 염증, 기침을 덜어 성대가 쉴 수 있게 돕습니다. 목소리가 돌아오는 빠르기는 그동안 말을 얼마나 아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목이 쉬었을 때 약 대신 꿀물이나 따뜻한 차를 마셔도 되나요?
따뜻한 물과 꿀물, 카페인이 없는 차는 목을 적셔 주어 좋습니다. 커피와 술은 점막을 마르게 하니 목소리가 돌아올 때까지 쉬십시오.
내일 발표가 있는데 목이 쉬었습니다. 향성파적환을 어떻게 먹나요?
전날 밤 자기 전에 한 알, 당일 낮에 한 알을 입에 넣고 천천히 녹여 드십니다. 오늘 저녁은 말을 아끼고 따뜻한 물을 자주 드십시오.
향성파적환은 약국에서 파는 것과 같은 건가요?
약국에는 같은 이름의 과립·스틱 형태 일반의약품이 있습니다. 여기 향성파적환은 동의보감 원방 아홉 가지를 그대로 짓고 계란 흰자로 반죽한 큰 환이며, 한의사의 비대면 진료를 거쳐 처방으로 나가는 한약입니다.
향성파적환은 하루 몇 번 먹고 어떻게 보관하나요?
자기 전에 한 알을 입에 넣고 천천히 녹여 드십니다. 목을 많이 쓰신 날은 하루 세 알까지 나눠 드셔도 됩니다. 냉장 또는 서늘한 곳에 두시고 석 달 안에 드십니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으면 드시지 않고, 임신 중에는 권하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 허준. 《동의보감》 외형편 성음(聲音) — 향성파적환(響聲破笛丸)
- Stachler RJ, Francis DO, Schwartz SR, et a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Hoarseness (Dysphonia) (Update). Otolaryngol Head Neck Surg. 2018;158(1_suppl):S1-S42. (PMID 29494321)
- Zhang L, Wang Y, Yang D, et al. Platycodon grandiflorus - an ethnopharmacological, phytochemical and pharmacological review. J Ethnopharmacol. 2015;164:147-61. (PMID 25666431)
※ 향성파적환 처방과 쉰 목소리에 대한 자료입니다. 규격과 가격은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