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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인삼

수삼 — 생삼 먹는 방법과 보관

읽는 시간 약 4분

변성범 원장
변성범 원장
한방내과 전문의 · 한의학박사
진료 철학 →
  • 동서협진의학 제3의학과 한의학박사
  • 원광대 한의과대학 졸업 · 자생한방병원 의무원장 역임

핵심 요약

  • 수삼은 말리지 않은 인삼입니다. 같은 뿌리를 익히지 않고 말리면 백삼, 쪄서 익혀 말리면 홍삼이 됩니다.
  • 먹는 방법은 생으로, 갈아서, 달여서, 요리에 넣어 네 가지로 나뉩니다. 뇌두와 잔뿌리에도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 물기가 많아 오래 두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수삼은 말리거나 쪄서 보관해 왔습니다.

수삼은 말리지 않은 인삼입니다. 인삼산업법은 수삼을 「말리지 아니한 인삼」이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장을 보다 보면 흙이 조금 묻고 물기가 남은 채로 담겨 있는 삼이 있는데, 그것이 수삼입니다.

그래서 수삼과 인삼은 서로 다른 뿌리가 아닙니다. 같은 뿌리를 손질하기 전에 부르는 이름입니다. 선물로 받거나 한 봉지 사 오면 궁금한 것은 대개 두 가지입니다 — 어떻게 먹고, 언제까지 두어도 되는지.

변박사한의원 원장 변성범

말리지 않은 인삼을 수삼이라고 부릅니다.

수삼 인삼 차이는 무엇인가

이름이 갈리는 기준은 말리고 익히는 방법 하나입니다. 법에 적힌 정의를 나란히 놓으면 바로 보입니다.

이름법에 적힌 정의
인삼오갈피나무과 인삼속 식물
수삼말리지 아니한 인삼
백삼수삼을 익히지 않고 말린 것
태극삼수삼을 물로 익히거나 익혀서 말린 것
홍삼수삼을 쪄서 익혀 말린 것

표에서 볼 것은 뒤의 셋이 모두 수삼에서 출발한다는 점입니다. 수삼을 햇볕이나 열풍에 말리면 백삼, 증기로 쪄서 익혀 말리면 홍삼입니다. 네 이름이 어떻게 갈리는지는 홍삼 종류 — 수삼 · 백삼 · 홍삼 · 흑삼은 어떻게 갈리나에 더 자세히 적었습니다.

이 갈림은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에도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거기서는 인삼과 홍삼이 각각 한 항목입니다. 수삼은 인삼 항목의 원재료로 백삼·태극삼과 함께 적혀 있고, 수삼을 쪄서 익혀 말린 홍삼은 그 옆에 따로 한 항목입니다.

항목이 다르면 재는 성분도 다릅니다. 사포닌은 식물에 들어 있는, 물에 섞으면 거품이 나는 성분이고, 그 가운데 인삼류에만 있는 것을 진세노사이드라고 부릅니다. 인삼 항목은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을 합한 양을 보고, 홍삼 항목은 거기에 Rg3를 더한 양을 봅니다.

수삼의 효능은 홍삼과 다른가

같은 뿌리이지만 성분 구성은 손질하면서 바뀝니다. 찌고 말리는 동안 진세노사이드의 모양이 달라지고, 지금까지 홍삼에서 가려낸 진세노사이드는 쉰 가지를 넘습니다.

수삼만 따로 사람을 모아 한 실험은 드뭅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대개 말리거나 찐 삼으로 했기 때문에, 수삼효능을 찾으면 나오는 이야기도 대부분 인삼·홍삼 연구에서 온 것입니다. 그렇다고 수삼에 성분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 말리고 찌면서 바뀌기 전의 모양으로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수삼 이름으로 도는 효능 이야기는 원래 자리에서 보는 편이 빠릅니다. 갈래별 근거는 홍삼 효능 — 어디까지 확인됐나에, 성분 이름은 진세노사이드 · 사포닌 — 홍삼의 성분은 무엇인가에 정리했습니다.

수삼먹는방법은 무엇이 있나

집에 생삼이 있을 때 쓰는 방법은 네 갈래입니다.

방법어떻게
생으로흙을 털고 씻어 그대로, 꿀을 조금 찍어서도
갈아서우유나 두유와 함께 갈아 마신다
달여서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그 물을 마신다
수삼요리삼계탕·백숙에 넣거나 꿀에 절여 둔다

어느 방법이 가장 낫다고 가릴 근거는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삼 먹는 좋은 방법을 고르는 기준은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가입니다. 생으로 먹으면 쓴맛이 그대로 오고, 달이면 쓴맛이 묽어집니다.

다음 질문은 뇌두(싹이 났던 윗부분)와 잔뿌리를 떼야 하는지입니다. 국내 세 곳에서 모은 6년근 백삼을 뇌두·몸통·곁뿌리·잔뿌리로 나눠 성분을 재 본 연구가 있습니다. 거기서 홍삼에만 있다고 여겨졌던 진세노사이드가 잔뿌리와 뇌두에서 상당량 확인됐습니다. 몸통에만 성분이 있는 것은 아닌 셈이어서, 떼어 버릴 이유를 성분에서 찾기는 어렵습니다. 손질 순서와 양은 인삼 먹는법 — 생으로, 갈아서, 달여서에 단계로 적어 두었습니다.

변박사한의원 원장 변성범

물기가 많은 삼이라 오래 두기는 어렵습니다.

수삼 보관법은 얼마나 두어도 되나

수삼은 물기가 많아 쉽게 상합니다. 삼을 말려 백삼으로, 쪄서 홍삼으로 만들어 온 이유가 바로 오래 두기 어려워서였습니다. 그래서 수삼 보관방법은 언제 먹을지에 따라 갈립니다. 며칠 안에 먹을 것은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냉장실에, 더 두어야 할 것은 손질해 나눠 냉동실에 넣습니다.

씻어서 넣는 것보다 흙만 털어 마른 채로 넣는 쪽이 오래 갑니다. 물기가 남으면 그 자리부터 무르기 때문입니다. 씻는 일은 먹기 바로 전에 하면 됩니다.

껍질이 물러지거나 미끈해졌을 때, 곰팡이가 보이거나 쉰 냄새가 날 때는 아깝더라도 버립니다. 냉장·냉동과 말려 두는 방법은 인삼 보관법 — 냉장 · 냉동 · 말리기와 손질에 나눠 적었습니다.

수삼은 손질하기 전의 삼이라, 먹는 방법도 보관하는 방법도 내가 고를 수 있습니다. 받은 날 먹을 몫과 길게 둘 몫을 한 번 나눠 두면, 한 봉지를 받아도 쫓기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삼인삼은 같은 것인가요?

같은 뿌리입니다. 인삼은 오갈피나무과 인삼속 식물을 가리키는 이름이고, 수삼은 그 가운데 말리지 않은 것을 부르는 말입니다. 수삼 인삼 차이를 한 줄로 말하면 「말렸는가」입니다.

수삼은 꼭 껍질을 벗겨야 하나요?

벗기지 않아도 됩니다. 흙만 잘 털어 흐르는 물에 솔로 결을 따라 씻으면 됩니다. 껍질째 쓰는 것이 오래 써 온 방법이고, 꼭 벗겨야 한다고 볼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수삼 보관법 가운데 냉장과 냉동은 어떻게 고르나요?

먹을 때까지의 기간으로 고릅니다. 며칠 안에 먹을 것은 물기를 말려 종이에 싸서 냉장실에, 몇 주 이상 두어야 할 것은 손질해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냉동실에 넣으십시오.

수삼요리로는 무엇을 하나요?

삼계탕이나 백숙에 넣는 방법이 가장 흔하고, 꿀에 절여 두거나 갈아 마시기도 합니다. 끓이면 쓴맛이 묽어져서 생으로 먹기 어려운 분께 맞습니다.

수삼의효능은 홍삼과 같다고 보면 되나요?

같은 뿌리이지만 성분 구성이 다릅니다. 찌고 말리는 동안 진세노사이드의 모양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대개 말리거나 찐 삼으로 했다는 점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수삼 먹는법으로 생으로 먹는 것은 괜찮은가요?

씻어서 그대로 먹는 방법은 오래 써 온 방법입니다. 다만 속이 불편하거나 잠이 잘 안 오는 느낌이 있으면 양을 줄이거나 달여서 드셔 보십시오. 몸에 맞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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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 JH, et al. Atypical formations of gintonin lysophosphatidic acids as new materials and their beneficial effects on degenerative diseases. J Ginseng Res. 2024;48(1):1-11. PMID 38223830
  • Song H, et al. Simultaneous quantification of six nonpolar ginsenosides in white ginseng by reverse-phase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coupled with integrated pulsed amperometric detection. J Ginseng Res. 2020;44(4):563-569. PMID 32617036
  • 「인삼산업법」 제2조(정의). 법률 제21805호, 시행 2026. 9. 17. · law.go.kr
  •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제3. 개별 기준 및 규격 2. 기능성 원료 — 2-1 인삼 · 2-2 홍삼. 식약처고시 제2026-43호 · foodsafetykorea.go.kr (2026-10-2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