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네이버 안내 카톡 문의

만성 염증 치료 전신이 쑤시고 원인 모를 염증 반응이 몸에서 사라지지 않을 때

변성범 원장
변성범 원장
한의학박사 · 한방순환신경내과 전문의
원장 소개 →

온몸이 쑤시고 피곤한데
검사를 해도 뚜렷한 원인이 안 나옵니다.

염증 수치가 살짝 높거나,
정상 범위인데도 몸은 계속 아픕니다.

병원에서는 “스트레스성”이라고 하고,
진통제를 처방받아도 잠시뿐입니다.

이런 경우, 몸에서 염증을 끄는
스위치 자체가 고장 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염증을 일으키는
시스템만 있는 게 아닙니다.

염증을 꺼주는 신경 경로가
따로 존재합니다.

이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불은 꺼지지 않고 계속 번지게 됩니다.

염증은 왜 저절로 꺼지지 않을까

염증 반응은 원래
며칠이면 사라져야 합니다.

세균이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출동하고,
염증 물질을 뿌려서 침입자를 물리칩니다.

여기까지는 정상입니다.

문제는 전투가 끝난 뒤입니다.

정상적인 몸이라면 미주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이제 그만”이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이 신호가 비장으로 전달되고,
비장에서 면역세포에게
염증 물질 생산을 줄이라는 명령이 내려갑니다.

이걸 소염 반사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만성 염증 상태에서는
이 소염 반사가 약해져 있습니다.

미주신경의 긴장도가 떨어져 있거나,
신호 전달 경로 어딘가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그래서 염증이 시작되면 끝나질 않습니다.

낮은 강도로 계속 유지되면서
온몸을 조금씩 갉아먹습니다.

꺼지지 않는 염증이 만드는 연쇄 반응

만성 염증이 무서운 건
염증 자체가 아닙니다.

염증이 염증을 끄는 시스템까지
망가뜨린다는 게 진짜 문제입니다.

지속되는 염증 물질은 뇌까지 영향을 줍니다.

뇌의 염증이 높아지면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중추가 제 기능을 못 합니다.

결과적으로 미주신경 활성이 더 떨어집니다.

소염 반사는 더 약해지고,
염증은 더 심해집니다.

여기에 장까지 가세합니다.

만성 염증은 장 점막을 약하게 만듭니다.

장벽이 무너지면 장내 세균의 독소가
혈액으로 스며들어갑니다.

이 독소는 면역세포를 자극해서
또다시 염증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스트레스는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아지면
교감신경이 우위가 됩니다.

교감신경과 미주신경은 시소 관계라서,
한쪽이 올라가면 다른 쪽은 내려갑니다.

결국 소염 반사는
점점 더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진통제나 소염제로 염증 수치를
일시적으로 낮춰도
금방 다시 올라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약은 염증 물질을 줄여주지만,
염증을 끄는 시스템을 살려주지는 않습니다.

염증 수치보다 중요한 것

만성 염증에서 빠져나오려면
염증 자체만 볼 게 아닙니다.

왜 염증이 꺼지지 않는지,
소염 시스템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같이 봐야 합니다.

미주신경 활성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장 환경은 어떤 상태인지,
스트레스 호르몬 리듬은 정상인지.

이것들이 서로 물고 물리면서
염증을 유지하고 있다면,

염증 수치만 낮추는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 원인을 모르겠다면,
염증을 조절하는 시스템 전체의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을 끄는 장치가 고장 난 채로는
아무리 물을 뿌려도 불은 계속 살아납니다.

편안한 상담부터 시작하세요

증상에 대한 궁금증, 네이버 또는 카카오톡으로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N 네이버 안내 💬 카카오톡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