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면 얼굴 처짐 다이어트 노안 예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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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범 원장

한의학 박사 | 한방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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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을 뺐는데 거울을 보니 오히려 더 늙어 보이는 느낌,
낯설지 않을 겁니다.

몸은 분명 가벼워졌는데
볼살이 꺼지고 눈 밑이 처지고
피부가 탄력을 잃어
또래보다 몇 살은 더 들어 보이는 얼굴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두고 보통은 “원래 살이 빠지면 얼굴이 처지는 거야”라고 넘기곤 합니다.

하지만 이 현상이 왜 생기는지,
어떤 조건에서 더 심해지는지를 들여다보면
단순히 체중 변화의 부작용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지방이 빠지면 피부 아래에서 무슨 일이 생길까

피부는 겉에서 보이는 표면층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 아래에는 지방 조직이 있고,
그 지방이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면서
피부를 바깥으로 밀어 팽팽하게 유지해줍니다.

감량이 빠르게 진행되면 이 지방 쿠션이 급속도로 빠지고,
피부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피부가 줄어든 부피에 맞게 수축하려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탄력 성분이
실시간으로 재배열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성분들은 생산 속도가 느립니다.

20대에는 어느 정도 따라가지만
30대 이후부터는 콜라겐 생성 속도 자체가
이미 감소 국면에 접어든 상태입니다.

빠른 감량은 피부가 적응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탄력이 무너지는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얼굴은 몸 중에서도 지방층이 얇고 피부가 얼굴뼈에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이 변화가 유독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감량 속도 말고 또 뭐가 얼굴 처짐을 만들까

빠른 감량 자체도 문제지만,
어떤 방식으로 빼느냐도 피부 탄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극단적인 식이 제한을 하면
몸은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이라 판단해
근육을 분해해서 연료로 사용합니다.

얼굴 표정근과 저작근 같은 근육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근육들이 빠지면 피부를 받쳐주는 구조 자체가 무너지면서
볼이 꺼지고 팔자주름이 깊어집니다.

여기에 단백질 섭취까지 부족해지면
콜라겐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 자체가 공급되지 않으니
피부 탄력 회복은 더 어려워집니다.

스트레스 호르몬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급격한 열량 제한은 몸에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코르티솔 수치를 높입니다.

코르티솔이 높게 유지되면 콜라겐 합성이 억제되고
피부 세포의 재생 주기가 느려집니다.

그 결과 피부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면서
노안 현상이 더욱 빠르게 드러나게 됩니다.

수분 부족도 중요합니다.

다이어트 초기에는 수분과 글리코겐이 먼저 빠지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 세포 속 수분량도 줄어들어
피부가 쪼그라든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생깁니다.

얼굴 처짐 없이 감량하려면 무엇을 바꿔야 할까

결국 얼굴 처짐과 노안은
살을 뺐기 때문이 아니라
어떻게, 얼마나 빠르게 뺐느냐의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주당 0.5킬로그램 이내의 감량 속도는
피부가 적응할 수 있는 범위로 봅니다.

속도를 늦추는 것 자체가 피부 탄력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급하게 빼는 것보다 천천히 빼는 게 효과가 없어 보이지만
6개월 뒤 얼굴을 비교해보면 결과가 다릅니다.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도 핵심입니다.

콜라겐은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고
그 재료는 음식으로 들어오는 아미노산입니다.

극단적인 식이 제한보다 단백질 비율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전체 열량을 조절하는 방식이 피부 건강과 감량을 동시에 지킵니다.

살을 뺀다는 것은 몸의 부피와 구조를 바꾸는 일입니다.

피부도 그 변화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순간
감량의 목표와 방식이 조금 달라질 겁니다.

변박사한의원 변성범 원장 - 두통, 어지럼증, 자율신경실조증 근본 원인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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